간호사 근무표(듀티) 짜는 법: 순서대로 7단계
근무표는 한 번에 칸을 채우려고 하면 꼭 꼬여요. 순서를 정해 두면 훨씬 덜 헤매요. 3교대(데이·이브닝·나이트) 병동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1. 다음 달 오프 · 연차휴가 신청부터 받기
사람마다 꼭 쉬어야 하는 날(필수), 되면 쉬고 싶은 날(희망), 연차휴가를 먼저 받아요. 이게 정해지지 않으면 근무를 다 채운 뒤 다시 뜯어고치게 돼요. 받는 방법은 오프 신청 받는 법에 따로 정리했어요.
2. 하루 필요 인원 정하기
데이·이브닝·나이트마다 하루 몇 명이 있어야 하는지 정해요. 주말·공휴일에 인원이 줄면 따로 적어 두세요. 사람 수에 비해 필요 인원이 많으면 어떻게 짜도 빈 칸이 생겨요. 계산법은 필요 인원 계산하기를 보세요.
3. 병동 규칙 적기
- 연속 나이트는 최대 며칠까지(예: 3일)
- 연속 근무는 최대 며칠까지(예: 5일)
- 나이트 끝나고 며칠 쉬는지(1일 또는 2일)
- 근무마다 차지(책임) 간호사 1명 이상
규칙을 미리 적어 두면 짜는 사람이 바뀌어도 근무표 모양이 비슷하게 나와요.
4. 전담 근무자 먼저 넣기
나이트 전담, 데이 전담, 평일 상근(에스)처럼 근무가 정해진 사람을 먼저 채워요. 남은 자리를 순환 근무자가 나눠 가져요. 자세한 건 전담이 있을 때 근무표 짜기에 있어요.
5. 나이트를 묶음으로 배치하기
나이트는 하루씩 흩어 놓기보다 2~3일씩 묶는 게 몸에 덜 힘들어요. 나이트 묶음이 끝나면 바로 데이를 넣지 말고 쉬는 날을 둬요. 나이트 → 오프 하루 → 데이(나오데)는 되도록 피하세요. 이유는 나오데란?에 정리했어요.
6. 데이 · 이브닝 채우고 확인하기
남은 칸을 데이·이브닝으로 채운 뒤 꼭 확인할 것:
- 날마다 근무별 인원이 다 찼나
- 이브닝 다음 날 데이가 몰린 사람은 없나
- 사람마다 나이트·이브닝 개수가 너무 차이 나지 않나(1년 공평하게 나누는 법)
- 희망 오프를 얼마나 들어줬나
7. 저장하고 공지하기
사진을 찍어 단체방에 올리면, 고칠 때마다 다시 올려야 하고 무엇이 바뀌었는지 알기 어려워요. 바뀐 칸을 따로 표시해 주는 방법을 쓰면 좋아요. 근무표가 바뀔 때도 함께 보세요.
처음이라면 지난달 근무표를 옆에 두고 짜세요. 지난달 마지막 며칠(특히 나이트)이 이번 달 첫 주에 이어지기 때문이에요.